50사단 기동대대 장병 82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화북면 용유1리와 입석2리 마을회관에서 자체 숙식을 해가면서 비닐하우스 해체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0일에는 고령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유병길)의 지원봉사자 70명과 경주시청 직원 104명이 함창읍 신흥리와 공검면 부곡리에서 파손된 오이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했다.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에서는 굴삭기 1대와 인력 50명을 투입 공검면 역곡리에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도왔다.
11일에는 상주시청 공무원 110명이 이안면 양범리에서 오이 피해농가의 복구작업을 지원했으며 상주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고창군 직장협의회(회장 박준학) 회원 40명은 화남면 소곡리의 배나무 방조망 및 지주 철거작업을 펼쳤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 사천지부 (지부장 이성희)와 경남 하동군지부(지부장 백승렬) 조합원 각 40명은 화서면 사산리 포도하우스 철거직업과 더불어 인삼재배시설 복구작업을 하는 등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같이 했다.
한편 복구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한결 같이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완료되기를 바라며 진심어린 손길을 내밀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