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내 주요관광지에 사진촬영 공간은 물론 촬영방향, 위치, 촬영방법 등을 안내하는 '포트 포인트' 안내표지판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울릉군내 주요관광지 조망장소는 대부분이 도로에 인접해서 대형차량으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다니므로 가뜩이나 좁은 울릉도 도로 사정으로 인해 교통사고는 물론 차량 통행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 북면은 “삼선암 등 주요관광지에 3천만원을 들여 사진촬영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울릉도는 "전 지역이 관광지이므로 경관이 좋은 곳에 촬영장소를 만들기 위해 울릉군에서 일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촬영장소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촬영에 대한 위치, 촬영 포인트, 방법 등을 자세히 기록한 안내표지판과 함께 사진을 담은 표지판을 설치한다면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주요관광지에는 촬영장소 표시는 물론 카메라의 셔터 속도, 조리게, 사진촬영 하기 좋은 위치 등 '포토 포인트'를 안내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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