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7번 국도상에 위치한 대형 가구 업체가 불법건축물을 지어 영업을 하는가하면 주차공간에 폐 가구를 무단 방치해 말썽을 빚고 있다.

W가구백화점은 지난 2003년 1월 경주시로부터 천북면 모아리 일대 3천327㎡에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에 판매 및 영업시설을 사용승인 받아 영업을 하면서 수년전부터 불법건축물을 짓고 폐 가구를 무단방치 해 왔다.

특히 이 업체는 건물 뒤 쪽 주차공간에 불법건축물을 지어 타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도 관계당국의 정기 단속에는 전혀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관계당국의 지도단속이 보다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고객들의 이용시설인 주차 공간(21대)에 폐 가구와 쓰레기를 쌓아놓고 있어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은 물론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수시로 단속하고 있으나 적발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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