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지부장 김하림) 조합원들이 지난달 22일 열차사고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용천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을 펼쳤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는 21일 열차 폭발사고로 실의에 빠진 용천주민에게 재기의 희망을 심어주고자 32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김하림 지부장은 “용천 참사 피해주민 돕기가 남북 간 화해의 징금다리가 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이번에 모금한 성금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 보내 이달 중으로 북한용천에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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