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 수련관은 25일 대강당에서 건전한 청소년을 지도?육성하기 위한 전문상담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28일까지 나흘간 교육에 들어갔다.

(사)한국레크리에이션연합회가 맡아 지도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자 42명, 청소년지도자 32명, 교사 15명, 대학생 31명 등 총 120여명이 전문지도 교육을 받고 있다.

주요교육 일정으로는 레크리에이션론, 체조형 레크리에이션 댄스, 놀이 율동, 율동게임, 즉석초청무대게임, 칭찬게임, 리더쉽교육, 명랑운동회, 미니올림픽, 스테이지 게임, 스피치 연습, 이벤트 프로그램 기획, 야외게임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교육과 마지막 날에는 이론검정, 실기검증을 거친 후 레크리에이션 1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청소년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상담에 필수적인 라포(상호신뢰관계)형성을 위해 상담관련 지도자에게 레크리에이션 과정을 교육하고 보다 활발한 상담활동으로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주/김성웅기자 sukim@kbnews.co.kr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