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포항권 광역상수도사업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362억원을 들여 관로 132km 배수지 및 가압장 각 1개소를 건설, 40%의 공사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172억원을 투입해 관로 40km, 배수지 및 가압장 각 1개소를 건설키로 하고 지역별로 급수대상지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 공사가 완료되면 동해권(감포읍 양북. 양남면)과 오지인 산내 서면을 제외한 시가지 전역으로 상수도 공급혜택이 늘어나 급수 보급율이 확대되는 등 시민들의 생활환경의 질이 높아지게 된다.

이 사업은 급수구역 확대와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총 사업비 903억원으로 지난 97년 착공, 2005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현재 급수인구 20만 1천754명에 보급율 70.6%를 점진적으로 향상시켜 오는 2011년에는 고속전철 역사주변 신도시 건설을 포함한 급수인구 28만7천230명에 보급율 88.6%로 학대시킬 예정이다.

경주/이원삼기자

    이원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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