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청 태권도선수단(단장 김형열)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제1회 아시아태권도클럽선수권대회’와‘제19회 이란혁명기념국제태권도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2월12, 13일 이틀동안 이란 테헤란 사히드아프라시아브 스포츠 홀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태권도클럽선수권대회’에는 아시아 20여 개국, 30여개팀이 출전하며 주최국 이란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수성구청 팀의 선전이 기대된다. 또 15, 16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19회 이란혁명기념국제태권도대회에서도 수성구청 팀은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경덕 감독과 김정식 코치가 이끈 수성구청팀은 이번 대회에 강봉원(핀급), 임광열(플라이급), 권성만(밴텀급), 정상현(페더급), 이상민(라이트급), 이규진(웰터급), 유민규(미들급), 김성환(헤비급) 등 8명이 출전한다.

한편 이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공인대회로 지난 제18회 대회에서는 국가대표 팀이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김명득기자 kimmd27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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