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청림동의 동양제철화학(주) 포항공장이 포항시 체육분야 지원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화제의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양제철화학 포항공장(공장장 김재신)은 지난해 김천에서 벌어진 제87회 전국체전 가운데 포항에서 벌어진 사격, 조정, 볼링 등 3개 종목 전라북도 참가선수 75명에게 황남빵과 사과 등 200만원어치를 제공하고, 김재신 공장장과 직원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 응원했다.
이 같은 공로로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17일 박승호 포항시장으로부터 전국체전 자매결연 유공업체로 선정돼 김관용 경북지사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또 이 업체의 취미써클팀인 배구단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포항시배구협회장기 한마음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 회사 축구단도 포항지역 각종 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체육분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이 회사 총무과 하동완 부장은 지난해 포항시 최고체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재신 공장장은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 유망주 육성 등 포항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27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