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선정
해외기업 초청 등 학생지원 ‘우수’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개최한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대학’ 해외취업 부문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은 청년드림대학 50곳과 고용노동부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101개 가운데 타 대학의 모범이 될 만한 사례를 갖춘 대학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4년제 대학에서 올해는 전문대까지 심사대상이 확대됐다.

영진전문대학교는 10여 년 전부터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만 보더라도 졸업자 가운데 165명을 해외로 진출시켰다.

특히 해외 기업을 초청, 해외취업박람회를 열며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소프트뱅크 공채에 합격한 성기혁(일본IT기업주문반 3년)씨는 “입사하면 단순히 기술력이 뛰어난 엔지니어가 아니라 팀원들이 의지하고 따라올 수 있는 리더로, 최종적으로는 CTO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최재영 총장은 “해외취업특별반, 해외현지학기제 운영에 더해 글로벌현장학습사업과 K-Move스쿨사업 참여 등 공을 들인 결과 해외 기업들이 우리 학생들을 선점하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교직원이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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