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역의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착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진행돼 학생부 110작품, 일반부 47작품이 응모했다.

공모는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했다. 공모 결과 대상을 받은 한국폴리텍섬유패션캠퍼스 1학년 정미건, 유이환 학생의 출품작을 비롯해 총 20작품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수상작 일부는 착한 교복 표준안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시범학교 등의 교복으로 보급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인 학생의 참여도를 높이도록 착한 교복 패션쇼, 홍보 사진 촬영 등의 행사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