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나아가다’는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제작, 지난달 6일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연극은 평신도 희년을 기념해 김익진 프란치스코(1906~1970)의 청빈과 비움의 삶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연극이다. 김익진 프란치스코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삶에 감화돼 주님을 따른 한국 평신도의 모범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특히 ‘레지오 마리애 직무수첩’과 ‘동서의 피안’, ‘내심 낙원’의 책을 번역하고 가톨릭신의 토착화에 기여하며 한국 교회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