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과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포항수협 분회(분회장 김정달)가 최근 송도활어회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오는 8일 창립 104주년을 맞이하는 포항수협은 지역 사회를 위해 포항시장학회 기탁, 지진피해 성금기탁, 태풍피해 성금기탁 등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포항수협은 이날 수협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여성어업인을 비롯한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500포기로 김장을 마치고 포항모자원, 선린애육원, 송도동행정복지센터,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전달했다.

임학진 조합장은 “새벽조업 후 고된 몸을 이끌고 며칠간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신 여성어업인들에게 감사하고, 작은 나눔이지만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로 인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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