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족구대회 등 음식 대접

[영덕] “태풍 피해복구에 고생 많았습니다.” 영덕군 축산면 사회단체들이 최근 추운 날씨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육군 제5312 보병연대 2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

이날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축산면체육회가 주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민·관·군 친선족구대회를 가졌다.

장병들을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한국연예예술인연합회 영덕지회의 위문공연이 펼쳐졌고, 지역민들이 준비한 삼겹살과 생선회 등의 음식으로 파티도 열었다.

김원주 축산면 체육회장은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었을 때 든든한 군장병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빨리 복구가 가능했다”는 인사를 전하며 “국가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위문 행사는 태풍 콩레이로 도로가 유실되고, 주택이 침수됐을 때 이의 복구를 위해 땀을 쏟은 부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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