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지난 1일 왜관소방서 앞 오거리 회전교차로에서 ‘2018 성탄트리 점등식’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칠곡군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점등식에는 서문환 칠곡부군수, 한향숙 군의회 부의장, 최경철 기독교연합회장 및 신도,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설치된 성탄 트리는 높이 10ｍ, 폭 5ｍ 규모다. 군은 트리를 올해 연말까지 점등해 군민과 칠곡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군민 이하선(10·왜관초 3학년)양은 설치된 부스를 찾아 둘러보고 성탄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하선 양은 “에티오피아 친구에게 우물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마련해 주기 위해 용돈을 모았다”며 “에티오피아 친구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친구들이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