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창립대회 개최
대표회장에 이관영 목사
퀴어축제 반대 결의 등도

▲ 경북성시화운동본부가 최근 영천제일교회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성시화운동본부 제공
경북성시화운동본부는 최근 영천제일교회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이관영 목사(영천문화교회·사진)를 초대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경북성시화운동본부는 그동안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장희 목사) 산하 ‘성시화위원회’로 운영돼 오다가 지난달 경북기총 임원회의에서 성시화위원회를 본부로 독립하기로 결의하면서 이날 출범했다.

경북성시화운동본부는 경북성시화의 구심 역할과 내년 경북에서 열리는 ‘제13회 영호남 한마음성시화대회’의 성공개최에 주력한다.

창립총회는 준비위원장 김대원 목사(흥해영광교회)의 사회, 창립취지 및 경과보고, 임원 선출, 축하 및 광고,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관영 신임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귀중한 기회이며 명예로 생각한다”며 “종의 자세, 섬기는 마음으로 경북지역 복음전파는 물론 교회의 울타리가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광 목사가 환영사를 했고, 백승기 목사(한국성시화협의회 실행위원장)와 황용대 목사(기독교장로회 증경 총회장)가 격려사를 했다.

경북성시화운동본부는 이날 ‘퀴어 축제 반대와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 독소조항 폐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