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6일 김수환<사진>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앞두고, 김 추기경의 삶과 신앙을 새기고 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과 가톨릭대학교 김수환추기경연구소는 김 추기경의 삶과 신앙을 새기고 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신자들의 사연을 공모한다.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김 추기경과의 만남, 김 추기경이 삶과 신앙에 끼친 영향, ‘옹기영성’과 ‘바보철학’을 이웃에 전하고 실천한 사례 등을 200자 원고지 10매 안팎(A4 10포인트 1장 이내)의 추모시, 편지, 일기, 수기 등 자유 형식으로 적어 2018년 12월 31일까지 전자우편 babo@cpbc.co.kr 또는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330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으로 보내면 된다. 수상작은 2019년 1월 27일자 가톨릭평화신문, 가톨릭평화방송TV와 라디오를 통해 발표한다. (재)바보의나눔은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앞두고 ‘0216 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09년 2월 16일 선종한 김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잇기 위해 성금을 모아 전액 다문화 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의 치료비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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