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포항병원이 27일 포항시 남구 대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27일 포항시 남구 대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대이동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상배 대이동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대이동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600포기의 김치를 담그고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및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황종탁 에스포항병원 의료혁신부장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포항병원은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 때 임시 진료소를 운영하고 지난 10월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영덕군에 성금과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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