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4년간 59개 기업에 교육 등 실시
고용·투자 등 큰 실적 거둬

▲ 대구대 창업지원단의 이노캠퍼스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들이 2018 이노캠퍼스 액셀러레이팅 Advance 8 in saigon에서 투자유치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이노캠퍼스 사업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투자유치와 창업교육, 아이템 사업화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창업기업들의 모델이 되고 있다.

26일 대구대에 따르면 이 대학 창업단이 창업을 지원한 기업은 4년 동안 59개 사로, 이들은 고용 100명, 직접투자 13억 5천만원에 연계투자 1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창원지원단은 최근 이노캠퍼스 지원기업과 함께 베트남 사이공에서 열린 ‘Advance 8 in Saigon’ 투자유치 행사에도 참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연구개발특구가 지원하고 대구대 창업지원단과 헤브론스타벤처스가 주관하는 ‘이노캠퍼스 액셀러레이팅 Advance 8 in saigon’에는 이노캠퍼스 액셀러레이팅 지원 기업 3개를 포함 총 7개 기업이 투자자금 유치를 위해 IR발표, 투자자와의 만남, 비즈니즈 매칭의 기회를 얻었다.

이노캠퍼스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템을 발굴해 기술이 부족한 기업에 공공기술 이전으로 사업화를 돕고 투자금이 필요한 스타트업 기업들에 투자 유치를 위한 교육, 멘토링, IR피칭, 데모데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대경권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의 풍부한 기술자원 활용 및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특구와 대학의 상생 노력이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대 이노캠퍼스의 대표기업은 (주)빅밸류와 (주)프래쉬벨, (주)워브홀딩스, 농업회사법인(주)한반도, (주)살린을 들 수 있다. 살린은 소셜 VR TV(Social VR TV)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7년 스타트업에 참여해 헤브론스타벤처스로부터 직접투자 1억원, 삼성투자벤처스로부터 2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해외로 발을 넓혀 이스라엘 Texel, Comigo사와 상호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현재 인라이트벤처스(유한회사)로부터 2억원, 일본 SoftBank Cloud의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서둑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지속적인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운영 경험과 대구대 인프라 및 사업화 역량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검증, 투자 등 기술창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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