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면행정복합타운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
연령별 400종 650여 점 구비

▲ 곽용환 고령 군수가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어린이를 안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은 최근 다산면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시스템으로,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 비용을 절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실면적 200㎡(약 60평) 규모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장난감 대여공간이 마련됐고, 연령별 맞춤 장난감 400종 650여 점이 구비돼 있으며 앞으로 인기 있는 장난감 위주로 점차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장난감 도서관은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장난감 품목과 대출 현황을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30분. 취학 전 아동과 함께 고령군에 주소를 둔 영유아 부모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문화를 전하고, 부모들에겐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고령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