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고 유빌라테와 진행
워십·드라마·합창 등 선봬
환호·박수에 축제 분위기

▲ 박재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포항여고 기독학생회 한소래와 포항대동고 기독학생회 유빌라테가 최근 포항소망교회 본당에서 ‘제24회 THE GIFT(선물)’를 개최했다.

‘서로 사랑하라’를 주제로 열린 THE GIFT에는 수능을 치른 고3수험생과 지역 청소년,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민서(대동고), 이지윤(포항여고)의 사회로 시작된 THE GIFT는 경배와찬양팀의 찬양, 박재현 목사(한소래 성경공부 지도)의 설교, 블랙라이트, 워십, 스킷드라마, 워십, 드라마, 합창,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 순으로 오후 9시까지 진행됐다. 프로그램 중간마다 경품추첨과 게임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더했다.

경배와찬양팀은 권이레(포항여고 2년) 리더의 기도와 참석자들의 통성기도에 이어 ‘사랑은 여기 있으니’를 불렀다.

설다원, 김채언 등 7명은 ‘사랑을 나눠요’ 노래에 맞춰 블랙라이트를 무대에 올렸다.

이들은 어둠 속에서 형광물질을 이용해 기도, 하트, 나눔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며 사랑의 소중함을 전했다.

이어 남호정, 박경림 등 6명은 ‘Risen(부활)’의 곡에 맞춰 워십을 선보였다.

김태경, 이시원 등 9명이 스킷드라마 ‘마음의 버스’를 공연했다. ‘마음의 버스’는 난폭운행과 안전운행이 운전수에 달려 있음을 그려냈다.

THE GIFT는 한소라테(한소래와 유빌라테) 출연진 23명의 ‘이 시간 너의 맘속에’의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앞서 박재현 목사는 ‘서로 사랑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처럼, 구원의 주님처럼, 재림의 주님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강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남노회 중고등부연합회는 이날 참석한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THE GIFT를 주최한 포항여고 한소래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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