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고3수험생 대상 금주 캠페인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최근 중앙상가 우체국 일대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 및 음주폐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센터에 따르면 청소년의 뇌는 전두엽이 발달하지 못했기에 감정적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기에 술을 마심으로써 더욱 충동적이고 감정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20대 중반까지는 전두엽이 성장하는 과정이므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생활과 올바른 음주습관만이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수능생 및 예비대학생들의 갑작스런 음주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자 올바른 음주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각 대학의 절주 서포터즈와 함께 음주체질선별패치 부착, 음주 OX퀴즈, 절주 서약나무 그리고 소주 한 병을 마신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특수안경을 착용하고 음주체험 게임을 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음주의 위험성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북구보건소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54-270-4147∼9)로 문의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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