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5개 문화관광축제 대상
‘가고 싶은 축제’ 설문결과 1위
‘인상깊은 축제’ 2위에 올라

▲ 올해 열린 영덕대게축제의 한 장면.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대게축제가 전국 85개의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가고싶은 축제 1위에, 인상깊은 축제 2위에 올랐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문화관광 축제! 세계적 도약을 위한 정책제언’ 토론회에서 밝혀졌다.

그 동안 영덕군은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기준에 얽매이기보다는 영덕만의 특징을 살린 고유한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준비해왔다.

2019년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을 이어온 사랑’이란 테마로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가고 싶은 축제를 넘어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관광객과 지역주민,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지역 축제의 개별적 특징을 살리고 글로벌축제로의 성공을 위해서는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등을 통한 지속성, 전문성 향상과 고유한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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