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이 태풍·지진·화재 같은 재난상황을 군민에게 신속히 알리기 위한‘긴급 재난문자 발송 데이터베이스’를 확대 구축한다. 공무원과 이장 등 기존의 문자발송 대상에서 군민 전체로 늘어난다.

영덕군은 이달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12월부터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열린 군청 업무보고회에서 이희진 영덕군수가 가능한 모든 군민이 휴대폰으로 긴급 재난문자를 받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주문 때문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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