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발적 독서활동 유도 ‘호평’
대구성동초는 국무총리 표창

▲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도서관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대구월배초등학교의 월배 SSS(Start, Share, Student-centered)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교육을 받고 있다. /대구 월배초 제공
대구월배초등학교는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도서관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전국 학교도서관 운영 평가는 총 906곳 학교 도서관이 참여했으며,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평가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우수 도서관 48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에는 대구월배초등학교와 서울 광진정보도서관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경남 창원도서관, 경기 부천시립원미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김포시 통진도서관, 대구성동초등학교, 경기 의왕부곡중학교, 해군 전투병과학교도서관 등 7곳 도서관이 받는다.

이 밖에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3개 관,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 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특별상 3개 관이 우수도서관 명단에 올랐다.

대구월배초는 독서교육을 통해 교육 과정과 연계한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시행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독서 활동 참여를 유도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독서활동 선순환을 위한 월배 SSS(Start, Share, Student-centered)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관 이용교육을 시행해 학생들의 자발적 독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독서활동 추진으로 학생들의 독서활동 기회를 늘림으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켰다.

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도서관 및 독서활동 운영으로 행복 교육공동체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월배초 표지민 사서는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중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 도서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년 간 노력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으니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독서활동의 지속적 추진으로 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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