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 선수·지도자 환영식

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24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학교장,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9회 전국체전 입상선수와 지도자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북 익산 등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육상 외 20개 종목 238명의 선수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했다. 포항시체육회는 금메달 11개 (검도,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체조, 축구, 태권도 등 8개 종목), 은메달 11개 (레슬링, 럭비, 배구, 복싱, 볼링, 사격, 유도, 육상, 체조 등 9개 종목), 동메달 9개 (레슬링, 유도, 육상, 체조, 축구, 태권도 등 6개 종목) 등 총 31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경북이 종합 4위 달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역도 종목 여자 고등부 황보영진(포항해양과학고 2년) 선수는 -75kg 합계, 인상, 용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강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회기간 동안 보여준 우리 선수 및 지도자의 열정적인 모습은 물론 각 종목별 임원 및 관계자의 희생과 헌신을 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리고 자랑스럽다”며 “52만 포항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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