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6일 치매 보듬마을 어르신들 40여명과 함께 주왕산 나들이를 떠났다. <사진>

치매 보듬마을이란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조성된 공동체다.

북구보건소에서는 덕장1리 경로당, 학산주공 경로당 2곳을 치매보듬 마을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은 “몸이 예전 같지 않아 나들이는 마음뿐이었는데 1년 동안 기억력과 건강을 위해 힘써주고 또 이렇게 즐거운 시간까지 만들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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