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B팀이 최우수상
창원대 B팀 우수상 수상

▲ 지난 10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철강관련 학습그룹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기업인, 대학생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철강협회 제공
대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철강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제2기 금속학습그룹 최종 보고회에서 인하대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지난 10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철강관련 교수,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동부제철의 현직 연구원과, 인사팀 관계자, 전북대, 창원대, 인하대 3개 대학 50명의 금속전공 관련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관련 학습그룹(Future Steel Society; 이하 FSS)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5개월간 각 조별로 수행한 과제에 대해 발표해 합금화 조건에 따른 용융아연도금강판의 특성변화 고찰을 발표한 인하대 B팀의 김용태 군 등 8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제강 더스트의 최적 환원 조건 도출을 발표한 창원대 B팀의 이현우 군 등 6명이, 베어링강의 구리-니켈 첨가에 따른 기계적 성질을 연구한 전북대 B팀의 박성준 군 등 6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6월에 출범한 제2기 학습그룹(FSS)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5개월간 선정한 과제를 6개 그룹으로 나누어 현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과제를 수행해 왔다.

철강 SC에서는 대학생들의 원활한 과제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2박 3일간의 단기이론과정은 물론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을 견학했고, 철강사 현직연구원들을 멘토로 선정하는 등 산업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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