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하반기 건설향 철근 판매가격을 고장력 10mm기준 t당 74만 5천원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전 분기대비 t당 3만5천원 인상된 셈이다.

건자회와의 4분기 철근가격 협상은 10월이 시작됐음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은 시장 안정을 위해 고시가격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제철도 철근가격을 t당 3만 5천원으로 인상한바 있다. 이에따라 중소 철근메이커의 10월 판매가격도 74만5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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