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혼부부 우선 공급
내달 18~19일신청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는 19일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의 입주자격 요건을 완화해 선착순 동호지정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접수 및 계약체결은 오는 10월18∼19일이며 공고문은 LH홈페이지의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임대공급하는 행복주택의 모집호수는 36㎡형 108가구이며 신혼부부 우선공급 후 잔여물량에 대해 대학생·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신혼부부가 임대보증금 3천240만원, 월임대료 17만5천원, 소득 있는 청년은 임대보증금 2천916만원 및 월임대료 15만7천원, 대학생·소득없는 청년은 임대보증금 2천754만원 및 월임대료 14만9천원 수준이다.

임대보증금 납부는 계약체결시 50만원, 입주시 잔금을 납부함에 따라 입주희망자의 자금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대구혁신도시 A-3BL(1천88가구)은 대구·경북의 첫 행복주택으로 지난 2017년 1월 입주가 시작됐다. 대학생·청년, 신혼부부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게스트 하우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 입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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