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창업동아리 ‘H&D’

▲ 위덕대학교 창업동아리 ‘H&D’ 관계자들이 K-startup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덕대 제공
위덕대학교(총장 장익)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전국 최대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했다.

창업동아리 ‘H&D(대표 이단경 중등특수교육 3)’는 전국 1천여 개 팀이 참가한 2018 대학 창업유망팀 300(교육부 주관)에서 ‘시각장애인들 위한 스마트폰 점자 입출력기’라는 사업아이템으로 1차 예선을 통과하고, 최근에는 K-startup(스타트업) 본선대회에 교육부 대표팀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

K-startup은 1년에 한번 개최되는 전국최대창업경진대회로 각 부처별(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방부, 과학기술부)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1등이 대통령상의 상금이 5억원에 달하고 6개월에 걸쳐 경연이 펼쳐지는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하다.

최종선발소식을 접한 H&D 대표 이단경 학생은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 평가위원들이 많은 질문을 통해 관심을 보여 주셔서 혹시나 하고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니 기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덕대학교 창업동아리 H&D는 2017년 제5회 G-star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및 2017 실전창업교육사업계획발표회 최우수상(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을 수상한 저력이 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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