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승무원 등용문’ 호평

▲ 계명문화대학교의 2018년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교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가 최근 항공사 승무원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18년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주최로 지난 15일 쉐턱관 벽오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진해용원고등학교를 포함 전국 97개 고교에서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남·여고생 17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항공 승무원 출신의 교수들이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승무원 자질 평가, 발표력(자기소개 및 외국어), 용모와 표정, 자세, 서비스마인드와 봉사정신 등 실제 항공사 승무원 선발 심사와 동일하게 진행돼 항공 승무원의 등용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대회에 앞서 계명문화대학교 항공서비스 전공 선배인 승무원 3명(대한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참가해 승무원 생활과 면접 요령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인 영예의 금상은 검정고시 출신의 김채연(19) 학생이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포항영일고등학교 최지혜(19), 신명고등학교 최서은(19)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부상과 함께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입학 시 입학학기 수업료 100%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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