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에 서민환(56·사진) 박사가 10일자로 부임했다.

신임 서민환 관장은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교 산림자원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고, 지난 1995년부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신임 관장은 국립환경과학원 경관생태과장, 연구전략기획과장, 국립생태원법인화추진단장,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 등 환경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폭넓은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생활 동안 ‘한국의 천연기념물(공저 1998)’, ‘우린 숲으로 간다(공저 1998)’, ‘쉅게 찾는 우리나무(공저 4권, 2000)’, ‘우리풀·나무 백과사전(공저 2권, 2003)’의 저서를 출간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생물자원의 미래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세계 일류의 담수 생물자원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를 높일 것”이라며 “전시와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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