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오션 봉사자 30여명

▲ 지난 8일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포항 발산리의 항구 및 방파제에서 폐플라스틱 등 5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8일 포항 발산리의 항구 및 해안 방파제에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등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 광양 지역뿐 아니라 인천, 강릉 등 인근 바다에서 각종 쓰레기와 불가사리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8월 1일부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핵심인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서울과 포항 클린오션봉사단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플라스틱쓰레기 1t과 폐타이어·불가사리 등 총 5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자 지수영씨는 “전세계적으로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잘게 쪼개져 심각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일으키는만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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