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강도다리 치어, 영일만 품으로

포스코켐텍, 치어방류 행사

포스코켐텍(대표이사 김원희)이 29일 영일만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넙치, 강도다리, 우럭 치어 2만 마리를 도구해수욕장에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켐텍 김원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치어 방류행사를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방류한 치어 수는 총 12만 마리에 달한다.

도구 해수욕장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포스코켐텍이 매년 치어 방류 행사를 진행하면서부터 잡히는 어종이 다양해지고 물고기 개체 수도 늘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포스코켐텍 조충제 행정지원그룹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치어를 방류하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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