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연계공모사업 6건 선정
국·도비 1억 확보 쾌거

▲ 포항문화재단 아라예술촌 오케스트라. /포항문화재단 제공

(재)포항문화재단이 생활문화 관련 공모사업 국·도비 1억1천260만원을 확보해 포항시내에서 다양한 생활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가 지역의 생활문화 진흥 및 생활문화 거점 공간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6일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생활문화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은 현재 총 6건으로 지역문화인력 지원사업, 경북 레지던스 지원사업,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이며, 최근 2018 지역문화인력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된 ‘2018 지역문화인력 지원사업(1천200만원)’은 지역의 문화인력을 발굴해 지역특성에 따른 주민의 자발적 문화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난해 11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를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경북 레지던스 지원사업(2천만원)’은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입주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장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이 됨은 물론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생활문화센터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문패 프로젝트, 마을지도 제작, 정크아트 프로젝트 등이 진행 중이다.

▲ 포항문화재단이 지난달 개최한 쿨쿨한 육거리 행사 모습.  /포항문화재단 제공
▲ 포항문화재단이 지난달 개최한 쿨쿨한 육거리 행사 모습. /포항문화재단 제공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지원받는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960만원)’은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정규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 수요로 개설된 신규 강좌가 운영 중이며, 지난달 10일부터 개강한 동화창작, 민화, 홈베이킹 수업을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4천500만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한 육거리 도시재생 및 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쿨쿨한 육거리, 문화보건소로 성공적인 행사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9월 1일 흥해보건지소에서 개최되는 다음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2018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2천만원)’은 포항시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동호회간 교류 및 공유를 목표로 하는 생활문화축제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팀은 지역특화프로그램과 더불어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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