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이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가칭 인덕중학교의 교명을 ‘구미인덕중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구미교육청은 해당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친근감 있는 교명 선정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등 공모를 열고 10개의 교명을 접수했다.

응모된 교명을 대상으로 최근 지역 의원 및 인근 학교 교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을 위원으로 하는 교명선정위원회를 거쳤으며, 노승하 교육장이 ‘구미인덕중학교(龜尾仁德中學校)’를 최종 교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 이름은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노승하 교육장은 “학교가 설립되는 지역의 특색을 잘 나타내는 친숙한 학교 이름이 선정된 만큼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는 학교가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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