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1일부터 보건복지부 병문안 기준에 따라 모든 병동에 대해 ‘병문안객 출입통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허용된 시간에 출입증 소지 병문안객만 출입시스템을 통과해 병문안 할 수 있는 제도다. <사진>

에스포항병원은 입원 환자의 안정과 감염예방을 위해 효율적인 출입 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 병동 입구에 스크린도어와 바코드 리더기 등을 설치해 병문객을 관리하며, 다수의 병문안객이 수시로 병실에 출입해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 어렵거나 감염에 노출되는 등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병문안객은 입원 환자 병문안 허용 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출입증을 소지해야만 병동 출입이 가능하다.

병문안 허용시간은 △평일 오후 6∼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12시와 오후 6∼8시 2회다. 단, 집중치료실과 같은 일부 병동은 시간변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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