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와 대구미술관은 오는 8월 4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 2층 제3전시실에서 ‘신여성이 사랑한 예술’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가진다.

지역 대표 예술기관인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높이고 예술기관 간의 상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최상무 예술감독과 대구미술관의 이진명 학예연구실장이 함께 해 한국 현대 미술의 출발 및 수화 김환기라는 거목의 예술활동과 대한민국 서양음악의 출발 및 오페라 장르에 특화된 발전상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며다.

또 소프라노 조지영, 테너 김동녘 등 유명 성악가들이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그녀 없이는 내 행복도 없네’, ‘축배의 노래’, 창작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 중 ‘내가 사랑한 저 불빛, 저 세상’ 등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들려준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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