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읍서 단열·도장작업

▲ 25일 현대제철 포항공장 임직원들이 포항시 남구 오천읍 위춘선씨 댁에서 작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제공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황성준)은 25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이날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거주하는 위춘선씨 댁을 방문해 천정 단열공정, 창호 및 출입문 교체, 외벽 도장작업을 실시했다.

이 날 집수리에 참여한 황성준 공장장은 “저소득층 가구 대부분이 누수 및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연료비 증가 등으로 힘들어 하는 세대들이 많은데,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서 에너지 비용 절감과 단열, 누수에 대한 주민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국가유공자 세대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포항공장 2011년부터 매년 20가구 이상 수리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복지시설 1개소(오천읍) 및 저소득층 세대, 국가유공자 21가구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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