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성체(聖體) 훼손 사건과 관련해 신자들에게 함께 기도하고 공동 보속하자고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상임위원 주교들은 교회 안에서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데 깊은 분노와 슬픔을 느끼며, 모든 천주교 신자들이 같은 날 공동으로 보속(補贖) 행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주교회의는 전했다. 보속은 죄를 보상하거나 대가를 치르는 일을 말하는 천주교 용어다. 또한 주교회의는 각 교구에 성체 보존과 공경에 대한 신자 교육도 요청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성체(聖體) 훼손 사건과 관련해 신자들에게 함께 기도하고 공동 보속하자고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상임위원 주교들은 교회 안에서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데 깊은 분노와 슬픔을 느끼며, 모든 천주교 신자들이 같은 날 공동으로 보속(補贖) 행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주교회의는 전했다. 보속은 죄를 보상하거나 대가를 치르는 일을 말하는 천주교 용어다. 또한 주교회의는 각 교구에 성체 보존과 공경에 대한 신자 교육도 요청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