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와 함께 울진지역 초·중·고등학교 전체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말해봐’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학교별 소원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공모전 규모는 3천만 원으로 예년보다 70% 확대돼 더 많은 아이들의 소원을 성취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원을 말해봐’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9월 14일에 결과가 개별적으로 발표되고 10월 중 소원에 따른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소원을 말해봐’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 밖에도 지역의 아동들의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여학생 여성용품지원사업 ‘핑크박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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