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북구보건소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질병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질병 검사 및 수술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무릎·고관절 퇴행성 관절염 환자, 백내장을 비롯한 안질환자, 배뇨장애자,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차차상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만약 지원기준에 적합하면, 포항의료원에서 수술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수혜 대상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을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생계곤란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남·북구보건소로 신청하면 실질적인 생계곤란자를 대상으로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054-270-4043), 북구보건소(054-270-4142)로 문의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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