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안경광학과가 최근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를 방문해 무료 시력 검사 및 눈 건강 관련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2010년 학과개설 이후 학기의 마무리를 ‘지역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진행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력검사를 받은 콤크릿타사니(37·태국)씨는 “평소 잘 보이지 않아 안경을 쓰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그냥 미뤄왔는데 검사를 받고 안경을 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경광학과 학과장 박경주 교수는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의 ‘눈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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