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설립 90년을 맞은 본당 신자들에게 축하하고 “본당 발전과 지역 사회에 누룩과 소금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조 대주교는 이날 본당 신자 46명에게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대구 비산본당은 1928년 6월 12일 계산성당 날뫼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했다. 원로 사제인 유승열 신부를 비롯한 성직자와 수도자를 많이 배출한 비산본당은 90주년을 기념해 최근 대구대교구 제2주보인 이윤일 성인의 유해 이장로를 조성하기도 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