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병동서 31병동 총 96병상
24시간 환자 ‘집중 케어’

▲ 에스포항병원은 18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을 기념해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기존 35병동에서 31병동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24시간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케어하는 서비스로, 보호자들의 간병부담은 줄어들고 환자들은 보다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환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것.

앞서 지난해 에스포항병원은 35병동(47병상)에서 통합서비스를 먼저 시행했으며, 최근 31병동(49병상)까지 확대해 총 96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에 돌입했다.

각 병실마다 MOD TV를 비롯해 샤워가 가능한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병실 가까이 서브 데스크를 둬 환자의 부름에 즉각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최숙영 에스포항병원 간호부장은 “지난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실시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이제 더 많은 병상에서 전문 간호 인력이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함에 따라 환자의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