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보건소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19일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경북대학교 심뇌혈관질환권역센터 순환기내과 이장훈 교수를 초청해 80분간 진행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다. 주목할 점은 지역에 따라 사망률이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급성심근경색 인지도와 대처방법 차이도 불균형을 유발한다.

이장훈 교수는 “최근 대구·경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급성심근경색에 대해 66% 정도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며 “하지만 이는 2011년 69.3%보다 떨어진 수치로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인지도가 개선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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