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호가 요란하게 적혀 있는 현수막들이 재활용된다.

대구 수성구는 “선거 기간 중에 발생한 600여 장의 선거 현수막을 각동 주민센터와 도시디자인과를 통해 수거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작업장에서 청소용 마대를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작된 청소용 마대는 각동 주민센터에서 낙엽 등 쓰레기수거에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60여장 정도의 폐현수막 마대가 제작되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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