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51농가 138명 신청

[영양] 영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추진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51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 138명을 신청했다.

이날 영양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근무조건 및 환경, 인권보호 방안 등 사업추진 요령에 대한 교육과 비자발급을 위한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등을 설명했다.

영양군은 이달 중 신청농가의 서류 확인, 주거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 후 적격자에 대해 최종 사업 참여 농가를 확정하고 베트남 화방군에 필요한 인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화방군은 영양군이 요청한 인력에 대해 엄격한 기준으로 근로자를 선발한 후 농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현지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비자발급이 완료되면 오는 8월 입국해 11월초까지 90일간 계약농가에서 농작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상반기 사업에 이어 하반기에는 더 많은 농가가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단순히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넘어 베트남 화방군과 영양군의 우호증진은 물론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베트남을 바로알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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