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6일 오후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올해 대구공항이 개항 후 최대 이용객을 맞이하고 있지만, 공항의 한계가 드러나고 포화상태가 된 이상 통합 신공항 이전은 당연한 조치로 생각된다”며 “통합 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의 뜻과 생각을 같이하고 행동하는 권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또 “추진단 소속 고문, 자문위원, 집행위원, 추진위원 등 500여명은 통합 신공항이 완성될 수 있도록 권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함께 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권 후보를 제외한 2명의 후보가 논리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지는 데도 ‘가까이 있으니 좋지 않느냐’는 아주 단순한 논리로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면서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통합신공항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면서 유일하게 찬성하고 있는 권 후보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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