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는 5일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에 관한 토론장 찾아 “문재인 정부는 경북패싱 멈추고 경주시민과의 약속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 5월 대선 당시 경주 지역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선 후엔 1년이 넘도록 이 공약에 대한 아무런 언급도, 조치도 없다”며 “이것은 현 정부의 우리 경상북도에 대한 ‘경북패싱’의 본보기로 비난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월성원전 등 6기의 원전은 물론 한수원 본사 및 방폐장 등의 시설이 있는 경주가 국가 정책적 측면에서 볼 때 에너지 정책의 허브가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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